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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차 한잔에 그리운 쉼을 누리고 잠시 쉼에서 얻는 자유와 감사의 힘으로 peacemaker의 꿈을 꺼내 봅니다. 여전히 뒤죽박죽 작은 일들에 쫓기며 정신 없지만 내 안에 심어 주신 기쁨들 누리고 나누길 원합니다. 차 한 잔 추가~.^^
허니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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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준비하며^^b

2010.07.31 00:34 | Posted by 허니즈맘

우리집 마루에서 내다 보이는 골목 전경... 허니네 엄마는 동네에 뭔 일이 일어나는지 훤히 알고 있었다^^;; 저 길로 우리 가족들이 함께 또는 홀로 나가고 돌아오고... 아빠는 정헌이를 목마 태워 가고...

2008년 5월. 정헌이 뒤에 어항이 있네^^ 구여운 우리 정헌이~

아이스크림 간식을 먹고.. 정헌이 뒤로 이슬기 샘이랑 찍은 사진 액자가 있고 교회에서 가져온 배려 포스터도 있고...

우리 집에는 사마귀도 살고요~^^

2008년 9월 아빠가 미국에 다녀 오신 날~^^

감이 익은 마당은 참 아름다워라~^^

정헌이가 6살 때일까? 목욕하고 폼잡기^^ 가정교회 모임도 하고 온 가족이 모여 자는 큰방에서^^(2008)

혼자서도 잘해요~^^ 왕 어질러진 마루~ ㅜㅜ

요건 여섯살? 우리의 또는 동네 아이들의 놀이기구였던 미끄럼틀, 구름사다리 같던 우리마루의 소파~~ 넘 아까워했죠ㅜㅜ 어쩌냐~~ 컴 책상을 놓기 위하야 쫓겨나는, 사실 거의 다 망가진... 고마운 소파, 안녕~ㅜㅜ

승헌이 1학년 생일 파티^^학교 들어가면 친구들 부르는 생일축하를 해줌. 근데, 미안하게도 그것이 마지막 생일잔치... 언젠가 또 해 줄게, 미안타... 사랑해 승헌아~^^ (2008.5.31)

뒤에 달력 뒷장에 쓴 키워드들^^ 때로는 노래가사를 써 놓고 보고 부르기도... 엄마찾아 삼만리 기억나니?^^

귀헌이의 기어 자전거 시승^^ 초여름부터 9월 끝자락까지 잠자리와 매미 잡느라 해가 지도록 동네 친구들과 뛰어다닌 행복한 허니들...

소파 치운 자리에 컴 책상을~ 엄마의 블러그 활동이 시작된 여름^^2008.7

소년의 집 풀장에서 뛰어온 허니들^^; 비가 온 후나 비가 올때면 물이 넘 차서 파래졌지만 넘 즐거웠던 1년 내내 기다리던 풀장 개방기간^^

엄마가 찍은 최고의 사진^^ 잠자리 땜에 아주 행복한 승헌이

이 사진도 베스트원~ ^^ 귀헌이의 내공이 느껴지는 순간 포착^^

형들이 방학 때 유치원 가며 억울해 하는 정헌... 한여름에 멋낸다고 긴 청바지 챙겨 입고 나가는 중^^;; 아직 여섯 살이라 형이 유치원 데려다 줌... 그럴 때 엄만 행복해~^^

위대한 토리의 10마리 새끼 수유기^^;;(2009.9)

승헌이의 생일 축하차 외조부모님 피아노 케이크와 딸기주스 선물로 들고 오심^^(2010.5.31)

승헌이가 안으면 넘무나 편안히 안기는 토토 ... 둘의 교감은 정말 깊고 아름다워서 엄마는 오늘도 토토털을 참는다ㅜㅜ(2010.6)

자정즈음 웓드컵(2010.6) 관전하다가 잠든 삼헌이와 토토^^

웃어 보렴, 네 마음이 아플 때

웃어 보렴, 네 마음이 깨지고 상한 때라도 

하늘에 구름이 가득해도

네 두려움과 슬픔을 이기고 웃을 수 있다면

그 구름을 거둘 수 있단다..

웃어 보렴, 아마 낼이면 널 위해

찬란한 태양이 빛날 거야..


기쁨으로 네 얼굴이 빛날 때 

슬픔의 모든 흔적들이 사라질 거야.

울고 싶은 일은 정말 우리 가까이 있단다.

그 때가 바로 웃는 걸 계속 애써야 하는 때란다.

     
웃어 보렴,

우는 것의 유익이 무엇인지,

인생이 변함없이 가치있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 .

       
네가 웃을 때 말이야
...


<덧글)
'마이걸'이라는 미국영화가 있었다.
1,2 시리즈까지 나올 정도로 반응이 좋았고 가족영화 같은 가슴 따뜻한 감동이 있었다.
특별한 날 솜사탕 사먹고 뿌듯하다가 익숙한 거리에서 먼하늘 바라보며 잠시 외롭다가
한 줌 따뜻한 바람에 미소 지으며 가던 길 가게 하는 그런 느낌을 주는 ...  

그 영화에 이런 노래가 있었는지 기억 안 나지만 그 소녀를 눈물겹게 사랑한
또 그녀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는 떠오른다.  

이 노래는 바로 소녀의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불렀고 소녀는 그것이 녹화된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들으며 자랐다.
정확한 장면은 잊어 버렸는데 이제 세 아이의 엄마가 되고 보니 그 상황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가슴 미어져서 당시의 짧은 애틋함과 달리 이 노래를 두고두고 기억 할 거 같다.

내가 아는 한 아가씨가 ---아마 중고등생이었을 때 보았을--- 오래전 선명한 기억을 갖고
그 감동 때문에 자기도 엄마가 되면 아이에게 이 노래를 불러 주려고 했었다는
자기 얘기를 풀어 놓았길래 뒤늦은 감동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시로 전해 보려고 옮겨 보았다.
ㅎㅎ 그 노래 곡도 배워 볼지 아니면 가사가 엉킬지 모르니 작곡이라도 해볼까?

아이들에게 기본을 가르친다고 늘 기를 쓰는 나
사납고 포악해지고 꺼끌해 지는 나의 소통방법을 느끼며 참 인생이 **워지기까지 한다.
아이들에게 정작 주고 싶은 기본은 이런 것이었는데...

삼헌아~ 사랑한다.
비록 눈물이 나는 슬픈 감성을 울려도 (감동, 애증, 후회 등)
오래도록 변함없이 너희의 감성에 기본이 될 사랑의 노래를
소중한 너희에게 많이 불러 주고 싶단다.
엄마의 진심을 기억해 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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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 핀 튤립을 덤으로 얻어온 승헌이가 처진 꽃잎을 뺭으로 받쳐 주다가 놓치고 착하게 웃고 있다. (2009.4.1)



연변에 간 남편 그리고 ...

2008.08.26 15:04 | Posted by 허니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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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

이번이 네 번째인가, 다섯 번째 인가
남편은 <북한 비전트립팀3기>와 함께 지금 중국 연변에 갔다.

좀 지난 남편의 현북한상황 자료글을 대하며,
아이들과 같이 생각 좀 해 보려고
그리고 ,미루면 안 되는데 미루고 만 <북한돕기> 허니즈 프로젝트를 타진(조장)하려고
동영상 한 편도 보고 짧은 시간을 집중했다.
 
승헌이는, "우리 집에 데리고 와서 살면 되잖아요?" 급하게 앞서는 마음을 표한다.

북한이나 난민들, 전쟁에 대해서 때마다 얘기하지만
글쎄... 내 마음이 급하게 앞서서 열변을 토하지만
아이들에게 그 고민과 사명감이 어떻게 뿌리 내릴지
기대하면서도 전하는 내 태도가 엄마이기때문에
더 영향이 순적할 지, 왜곡될 지 알 수가 없다.
때로는 벌써 조바심을 내는 나를 본다.

내가 잘 못하면서
대리만족을 얻듯
다만 이것이 선한 것이니 당연히 해라 강하게 권하고 있지 않은지?
아이들은 곧이 곧대로 동의할 수도 있지만
그저 엄마에게 인정 받기 위해서 자의가 없이
감동도 없이  또하나의  편협한 길을
오만한 길을 가게 되는 게 아닐까?

좁은 길로 가려면,
하나님께서 그 인생에 사랑깊은 사연으로 만지셔서
성령의 감동이 있어야
그 길에서 소망을 붙잡고
자족을 배우며
순전한 십자가를 추구할 수 있는데......

그리고, 아이들에게 귀에 못이 박히게 하는
화가 났을 때 또는 수시로 단호하게 하는 '잔소리'가 있다.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
배워서 남주게!
배울 줄 알아야 다른이를 돕는
겸손한 리더가 되고
그래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

부자가 되는 거 좋다.
단, 지혜로운 부자가 되어야 복이 있는 거다.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알고
주시는 지혜로 돈을 다스릴 줄 알아야
돈이 제대로 흘러가게 퍼 줄 수 있다.  
하나님께서 센 힘을 주시는 건
힘 약한 자를 보살피고 도우라고 부어 주신 거고
하나님께서 부자에게 더 많은 돈을 채우신 건
돈없어 괴로운 자에게 마음을 줄 때 돈도 주라고 허락하셨다.  

복이 많다는 것은
받은 것을 퍼 주고 내 안에서 흘러 가게 할 수 있는
갖은 자의 특권인 것이다.


북한을 생각하면,
그리고 대한민국이(사실 국제적 입지가 실감이 안 난다) 이제 제대로 지구촌 시민의식으로 정체성을 갖어야 하는 당위 앞에서,
어떻게 장기적 안목의 큰 그림을 그리고 비전을 바라봐야 할지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바가 묵직하게 거룩한 부담을 일깨운다.

남편이 중국에 가기전에 한 자매가 기도 제목을 물어 보았더니
나와 세 아이들이 잘 지내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
...
먼 길 떠나면서 남아있는 식솔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할 수도 있지만,
그말의 뉘앙스가 현재의 나를 자조하게도 하고, ---물론 그 사랑과 배려에 고맙지만
내 영적 싸움의 현장은 가정이 기본이고 핵심이라는 사실이 눈 앞에 꽉차 오른다.
평상시에 인내하며 잘 하고 있었다면
자조는 빼고 순수히 격려로 받고 흐뭇했을 텐데
늘 위로와 인정을 바라는 유약한 나를 생각하니 미안하고 부끄럽다.
 
첫째 아이는 --- 이제 성적이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어릴 때 부터 집중력이 남다른 부분이 강점이고
둘째 아이는 놀라울 정도로 수지타산에 빠르고 ---더구나 관계의 흐름에 민감하고 주도적이다
성취욕이 두드런진 것이 강점이다.
셋째는 ... 잘 모르겠는데 연예인이 될거 아니, 되겠다고 할지 모르겠다^^

물론 세 아이의 강점이 두루두루 조금씩 나타나고
큰 차이가 없는 듯 하지만 묘하게 다르긴 또 다르다.

(워낙 엄마라는 사람이 통제가 많은 애정외출중 사감형이라서
아이들이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는 않지만
잠복된 스트레스도 많고
좀 경쟁적이다.)

비록 나의 양육태도나 늘 과다노출된 나의 죄성 문제 앞에서 위축되지만
남편의 사역을 빌어서 우리 가정은 은혜롭게도 최전선을 상기할수 밖에 없으니
또 우리 공동체가 건강한 꿈을 공유하고,
힘있는 메세지로 늘 격려받고 서로 세워 주니
하나님께서 나를 긍휼히 여기심은 분명하다.

현재 내 삶의 주어진 최강점중 분명한 하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세 아들을 주셨다는 것이다.
......
최강점이 성령 안에서 거듭나지 않으면
동전의 양면임을 늘 생각한다.

아이들은 내가 강조하지 않아도
어릴 때부터 이라크를 시작으로 아프리카와 방글라데시를 위해 가끔 기도를 한다. 특히 식기도시~.
북한의 상황을 더 알게 해 주고
밥 먹을 때 나간 식구 생각하며 밥 한공기 먼저 퍼 놓던 옛시절의 미덕처럼
밥 먹을 때마다 기도하고,
삼형제의 <북한돕기>작전을 시작해야겠다.
하나님께서 작은손이 드리는 마음과 깨어나는 순진한 아이들의 소망을 이끄시고
가장 귀한 것으로 드려야 할 삶을 연습시키시고
예수님 사랑에 능하고 지혜롭고 용감한 자녀로 자라게 하셔서
이 세상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하나님나라에 다리를 놓는 일꾼 삼아 주시길 기도한다.  

지금 살아가는 세상에서
말씀으로 성령께서 이끄시는 깊어지는 깨달음이
내 안에 위안과 지적 충족으로 그치질 않길 간절히 바란다.
몸으로 떠나 있는 지체들의 영적 싸움과 살아있는 비전이
내 삶에 녹아지고 내 아이들의 드려질 삶에 선한 영향을 끼치고
가정교회와 공동체에서 뛰는 심장의 작은 실핏줄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길 바란다.

남편이 떠난 여행은, 때되면 가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지난 봄부터 시작된 '비전트립'이라는 점에서 이제까지의 시간이 현지에 다녀오고 또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일상 속에서 통일의 꿈으로 여물어 갈 것을 기대하게 된다. 슬픔과 고통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공동체 의식을 확장해서 통일 비전트립팀과 함께 마음을 보냈다. 그리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역사 속에 동참하는 남아있는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동일할 줄 믿는다. 모두 건강히 성령님을 의지하시고 하나되게 하시는 소망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보고듣고 깊게 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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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 얼매나 감동이 클까?
2007. 6.27.
그러고 보니 남편 생일이었네. 생일 선물로서도 그 은혜가 벅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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