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박하차 한잔에 그리운 쉼을 누리고 잠시 쉼에서 얻는 자유와 감사의 힘으로 peacemaker의 꿈을 꺼내 봅니다. 여전히 뒤죽박죽 작은 일들에 쫓기며 정신 없지만 내 안에 심어 주신 기쁨들 누리고 나누길 원합니다. 차 한 잔 추가~.^^
허니즈맘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자아도취/자기부인/꽂힌 筆'에 해당되는 글 8

  1. 2010.09.25 참을 수 없는 가벼움~
  2. 2010.09.25 내 나이 40이 넘어 오후에 내리는 비는... (1)
  3. 2010.07.30 MBTI 테스트입니다.
  4. 2010.05.17 선택을 잘하면...
  5. 2010.02.16 박하차 한 잔을 나누며 -
  6. 2010.02.05 난 엄마니까 ^^;; (1)
  7. 2010.01.07 타샤튜더 - 그녀의 메세지 (3)
  8. 2009.05.07 주님과 산책을

참을 수 없는 가벼움~

2010.09.25 22:45 | Posted by 허니즈맘
지독하게 내리던 폭우가 그치고
예의 푸른 가을 하늘에 흰구름이 둥실 여유롭게 흘러간다.

가볍게 산다는 것...
심플라이프
너그러운 마음 씀씀이
욕구를 내려놓는 자유로움.

가벼움의 또다른 해석이 있는데...
천박함이다.

"천박함"이라는 표현은 참 거북한 뉘앙스가 불편해서
차마 잘 쓰지 않는다.

그 기준은 비난이 섞여 있다.
누군가를 폄하하고
나 자신에 대해서는 다른 편에 세우는 
그것이 고상한 것이든 부족하든
적어도 천박한 것은 거절한다는 아집을 내세울 때
불쑥 올라서는 불덩이가 있다.

나는 천박하고 싶지 않다는 강한 욕구가 있다.
그것이 나를 속일지라도...  
봄조차 버겁던 감성적이고 유약한 소녀가 이제 40을 넘어
한 사람의 아내이고 세 아이의 엄마로서 살아가고 있다.

아직도 감성적인 음악을 듣고 있으면 패닉상태가 된다.
어떨 때는 그래서 음악을 듣지 않는게 유익이라고 생각이 든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것이 분명한 비오는 오후이다.
내가 원하는 것만 바라보고 싶은 속성이 여전하지만
수많은 실패와 자기 한계의 좌절은 
아줌마의 근성이라는 견고한 속성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다분히 이중적인 언행과 감각으로 허우적거리고 있다.
꼴불견이지만 이것도 내 소통의 유연함을 위함이 될거라고
익숙하게 합리화 한다.

무슨 말이냐 하면, 내가 다른 사람을 바라보며 또는 부지간에 부딪기며 
쉽게 판단 짓고 폄하할 가능성을 낮춘다는 것이다.

어쩔수 없는 상황들,
외부적 여건에 휘둘리는  한심한 상황들,

더 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절망들,
다중적 자아에 대한 무책임한 자기혐오,

진심없이 허탈하게 끌려가는 소모적인 공허함들...  
사랑이 없으면 말짱 꽝이라는 자기성찰의 뼈아픈 깨달음...

.

MBTI 테스트입니다.

2010.07.30 11:27 | Posted by 허니즈맘
그 유명한 ^^                ENFP

일반적 특징


  • 감정이 얼굴에 잘 드러난다
  • 새로운 시도를 좋아한다
  • 계획하기보다는 그때그때 일을 처리하는 편이다
  • 새로운 사람 만나기를 좋아한다
  • 감동을 잘하고 눈물도 잘 흘린다
  • 돈 개념이 희박하다. 돈을 모으기 힘들 수 있다
  •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 경쟁의식이 없다
  • 상대방의 말에 민감하나 기분이 나쁘지 않은 척 한다
  • 내면에 열정을 지녔다
  • 위기 대처능력이 뛰어난다
  •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타고난 능력이 있다
  • 행사나 일을 잘 주선한다
  • 놀다가도 몰입이 안되고 지금 무엇하고 있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 멋 내는 것을 좋아한다
  • 양보를 잘하고 싸움을 할려면 심장부터 뛴다
  • 단순암기에 약하다
  • 인생을 즐겁게 살려고 한다
  • 선생님이 마음에 들면 하기 싫은 과목도 잘한다
  • 하기 싫은 것에 대한 인내력이 부족하다
  •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구별이 심하다
  • 반복적인 일상을 힘들어 한다
  • 분위기를 잘 띄운 후에 자기는 빠진다

  •  

    개발해야 할 점

  • 감정의 기복을 이겨내기 위해서 꾸준한 운동이 필요
  • 좋아하는 일만 하기보다 우선순위에 맞추어서 하는 것이 필요
  • 상대방의 말에 대해서 객관화 작업이 필요
  • 규칙적이고 체계적일 필요가 있다
  •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
  •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 MBTI 테스트입니다. 많이들 해보셨겠죠? ^^

    http://mbtitest.net/
     

    잼있어요. 정말 여러 번 해 보았어요. 결혼하기 전부터 세어 보면 5번 이상~. 결혼하고 좀 변화가 있게 나왔었는데 2,3년전부터 어찌해도 같은 게 나오네요.그러니까 제가 처음으로 했던 결과로 다시 돌아 온거지요^^ 쑥스러워 말 못하겠네요 ㅋㅋ 암튼 전 이 성격 때문에 삼형제 키우는게 더 쉬울수도 있는데 현실은 더 어려운 거 같아요. 제가 용기가 좀 부족한 걸까요? 제 성격대로 하면 더 엉망이 될까봐 주춤하지요. 바깥에 나가서 하는 일은 용기가 있는 편인데...^^;; 40대에는 그걸 해결하는게 미션인거 같아요. 본성과 훈련과 관계... 넘 진지한가요?^^

    그런데,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전 여러번의 경험이 전문가의 도움아래 있었는데, 전문가의 통찰없이 내 아이를 또는 자신을 너무 단순하고 가볍게 속단할 우려가 있는 유형화는 위험할수 있지요. 심지어 저희 남편은 전문가와 함께 한거라도 어떤 경우에는 검사결과에 너무 의존적인 사람들에게는 이런 검사가 해롭기까지 하다고 저같이 촐싹대거나 시나브로 맹신하는 자에게 경고를 하더군요^^;;
    특별히 이 검사를(간략하고 전문가의 통찰이 없는) 어린 자녀에게 적용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그저, 저같은 아줌마들이 ~테스트에 열광하니 재미삼아 그리고 잠시 자기를 들여다 보시는 쉼표로 삼아 주시길^^

    TAG MBTI

    선택을 잘하면...

    2010.05.17 11:25 | Posted by 허니즈맘
    과거의 선택이 가져온 혜택...

    참 희망적인 경험을 말하는 기분 좋은 표현입니다.^^



    가끔 <경제, 이제는 환경이다>라는 다큐를 아침 시간에 틀어 놓습니다. (방송대학tv = oun)

    오늘의 방송은 미국 포틀랜드의 도시계획을 다루는 내용입니다.

    전차의 도입은 교통문제(교통정체, 에너지낭비, 주차갈등 등)를 해결했다고 말합니다.

    공해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여유롭고 자연친화적인 도시문화와 개발 가능성의 증진,

    부동산 가치 등 도시경제에 미친 긍정적 영향에 대해 아주       

    럭셔리한 분위기로 전개합니다.

    나쁘진 않지만 소박함의 차원이 미국과 유럽은 다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장면에도 가난한 소외층이나 낙후된 동네는

    소위 저렴한 주택가(긍정적) 형성의 가능성을 제시할 때에도 

    미국의 흔한 빈민가의 모습은 없더군요. 

    그러고 보니 유색인종이 거의 없는 영상이었던 거 같습니다. -.-;;
     


    환경을 존중하는 경제만이 승부를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설득력 있는 말입니다.

    경제발전을 위한 환경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과정은 참 중요합니다.



    이제까지 지금의 경제수준에 이르는데

    자본주의와 인본주의가 부딪히는 것은 불가피한 것처럼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소외계층이 생겨도 大를 위한 희생이라고 일축하고

    당장의 사업수완의 명분으로 자연을 소모품으로 삼고 

    후대를 책임지기 위한 자연을 지키고 회복하는 과정은

    뒷수습거리로 부담이 되어 주객이 애매한 숙제로 남기 일쑤입니다.




    미국의 번영과 미국의 정책이 얼마나 완전한 도시계획인지 가리려고

    포틀래드 건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사업의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국민으로서 갖추어 나가야 할 책임있는 주권선용에 대해

    강조하고 싶습니다.



    과거의 선택이 가져온 혜택...

    참 희망적인 경험을 우리는 만들 수 잇습니다.


             

    자원의 재투자 재배치라는 말이 와 닿습니다.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6월이면 곧 선거입니다.

    후보자에 대해 진지하게 관심을 갖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자로서 성실히 투표를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당선된 자들이 일을 잘 하도록

    열심히 국민의 힘을 지속적으로 실어주는 역할을

    우리가 잘 해내면 참 좋겠습니다. 
      
    TAG 투표

     

    박하차 한잔 드실래요? ^^


    박하차를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전 박하차 마니아는 아니고요, 가끔 커피를 안 마시는 지인들이 집에 오면 별미로 함께 마시곤 합니다. 박하차는 카페인이 없고 그 싸한 성분이(멘톨) 치료 효과가 있는 데에다 감기를 완화시켜 주기도 한다니 참 착한 차 같습니다. 


    “박하차 한잔”... 아시는 분도 계시지만 제 블러그 문패입니다. 전 블러그를 만들 때 쉼의 의미를 깊이 생각했습니다. 일상의 단상과 글쓰기를 통해서 박하차 한잔을 마신 듯 또는 누군가와 친밀한 대화를 나눈 듯 삶을 누리고 나누며 기쁨이 흘러가는 인생을 살기를 원하는 맘이었습니다. 블러그는 늘 저에게 자기성찰이 가능한 소박한 책상과 애착이 담긴 일기장 같은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ㅎㅎ 나누기에는 부끄러운 자아도취와 때때로 힘겨운 자기부인을 다룬 잡다한 글들뿐 입니다. 그런데, 이 블러그 덕분에 도시락팀의 영광스런 원고청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6개월 정도 고정란을 맡아 도시락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또 한번의 가문의 영광이네요.


    지난 해 남편이 <라면파티2>를 개업하면서 나들목의 많은 가족들께서 은혜의 통로가 되어 주셨습니다.(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기적의 1년을 살아내면서 남편은 도시락에 1년 내내 고정란을 맡아 <라면파티2>를 운영하며 경험한 단상을 나누고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를 풍성히 누렸습니다. 남편이 고정란을 접자마자 바통터치를 하는 것이 좀 민망하기도 하고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좀더 겸손해질 수 있는 과정이 되길 소망하면서 고정란을 맡았습니다. 왜냐하면, ‘글의 내용과 논리나 표현력이 빼어나야 공적인 자리에 자신의 생각을 드러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적어도 자신에게 자숙을 빙자한 소심함을 강요하는 고정관념을 내려놓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제 일상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기에 많이 부끄러울 것이고 그 나눔에서 이루어지는 공감이나 문제의 직면은 서로가 성장할 수 있는 접목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거룩한 부담을 갖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진정성이 안팎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합니다. 


    제가 앞으로 박하차를 함께 마시며 나눌 이야기는 “자녀교육” 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너무 익숙한 “교육”이라는 키워드...

    익숙해도 별로 좋은 감정 남아있지 않아 맘이 불편하기 조차한...


    거기에다 여러 가지 총체적 난국을 만들어 버리는,

    삶의 무게를 본질적으로 다르게 해주는 “자녀”

    내 소중한 아이들...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소위 세상적인 속성으로 경솔한 표현을 해 버려 죄송합니다.


    자녀는 분명히 하나님의 선물이며 주신 기업입니다.

    교육은 생명력 있는 것이고 희망이며

    인생에 인격적으로 부여되어야 하는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세 아이를 키우면서 저는 교육의 현실에 대해서

    참 힘없다. 가난할 수밖에 없다, 고독하다고 소외감을 느꼈습니다.

    기도와 말씀에 의지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알지만

    때때로 성경 말씀에 깊게 뿌리 내리지 못한 자기 줏대를 내세우다가

    세상의 쓰나미 같은 교육풍조에 무기력을 통감했습니다.

    또 외부적 혼란을 이길 만큼 속사람이 강건하다고 장담할 수 없었고

    구하지 않음으로 일용할 은혜가 근근할 때도 있고

    반복적인 죄성의 대면에 지칠 때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적나라하게 자신의 부끄러운 영성을 드러내는 것은

    치열하게 고군분투하시는 다른 부모님들까지 한꺼번에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부모와 자녀라는 관계에서 교육이라는 과제를 화두로 다루기 전에

    먼저 인간이해의 관점을 정리하고 싶어서 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인간은 죄인이다’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진심으로 자신의 죄성을 절절히 경험해 보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고백했지만 - 우리 삼헌이가(귀헌,승헌,정헌) 오해하지 않길 바라는데 - 전 아이들를 양육하면서 비로소 저의 강력한 이기심, 사랑과 인내의 부재를 아주 선명하게 보았습니다. (제 블러그의 대부분은 그로 인한 궁상스런 자기연민으로 가득합니다.)


    제 주변에는 매우 의지가 강하고 사랑이 많고 인내심이 남다른 훌륭한 어머니도 적지 않습니다. 분명 손사래를 치며 자신이 부족하다고 하겠지만 그 분들은 저 같은 사람에게 역할모델이 되고 연약한 사람에게 친절한 격려와 위로를 전합니다. 그분들은 인간적 한계 때문에 아프고 힘든 인생에 대해 인정합니다. 인생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겸손함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입니다.

    문제는 대부분 젊은 부모들이 (3.40대 포함^^) 자기애가 강해서 자기몰입을 원하는 성향이 흔하고, 매우 경쟁적이고 소비적인 사회적 습성들 때문에 자녀를 양육하는 태도나 자기를 성찰하는 태도가 건강하게 생존하기 참 어려운 구조라는 것입니다. 부모가 아닌 분들도 자신이 그렇다고 동의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인간은 죄인입니다.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완벽한 부모는 없습니다. 물론 완벽한 자녀도 없습니다.


    사회적으로 드러난 물질만능주의나 이기주의, 개인주의. 그리고 무한경쟁...그 마수는 우리 세대의 삶을 화려하고 첨예화시켜 준 것 같지만 본질적으로 너무 많은 것을 잃게 하고 깊은 상처를 만들고 있습니다.

    자녀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기준, 자녀를 이끌어 주는 최선의 때와 방법들이 옳지 않고

    함께 가는 방향이 잘 못 되었으니 관계가 깨어지고 불행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가치 개념의 본질 자체가 오염되어서 정체성도 관계도 큰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의 팽배는

    오늘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힘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양심은 세상권세와 맞닿은 경계에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자신을 속이며 그 경계 너머 더 안전한 곳을 갈망하며 소모전에 투신하든지

    아니면 힘없어도 고독한 불안을 견디며 살아남을 길을 찾고 새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교육의 실정에서 최선의 해법은 자녀교육 이전에 부모교육이라고 말합니다.

    주객이 전도된 입시교육의 횡포에서 정의로운 주권을 찾기 위해서,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해서, 우리 가정의 파트너인 내 아이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학교와 가정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내는 평화와 자유가 흘러가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 사랑의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전수하기 위해서 잘못된 것은 깨닫고 바로 잡고 변해야 합니다.자녀에게 믿음의 유산을 줄 수 있는, 바른 자녀교육을 할 수 있는 부모로서 계속 성장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전 이제까지 남달리 책을 많이 읽은 사람도 아니고 성숙한 신앙과 인격으로 자녀교육을 실천하는 선두자도 아닙니다. 제가 이 지면을 통해 감히 가르치듯이 말하고 있다면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저 반복적 시행착오에도 용기를 잃지 말고 바른 방향을 계속 가라고 자신에게 격려하기 위해 열심을 내는 과정이구나 하고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때때로 교육에 대해 열변을 토하면 몹시 못마땅한 듯 “마치 정답을 다 아는 것 같군요” 핀잔을 듣습니다. 제가 잘 못 전하거나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한 경우일 겁니다.


    인생에 대해 그런 것처럼 자녀교육에도 정해진 정답은 없고

    다만, 바른 방향만이 있습니다.


    그 곳을 향해 가는 것은 각자의 선택이고 시행착오 또한 각자 불가피한 것임을 아실 겁니다. 그런데, 가야할 길이 멀고 지루한 마라톤일 겁니다. 혼자 가기엔 너무 외롭고 지치니 우리가 함께 불가피한 성장통을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갈 수 있도록 성령께서 친히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지난 해, 저의 인생전환 키워드는 “회심” 그리고 “용기”였습니다

    그 때의 은혜로 이 지면을 잘 감당할 수 있길 기쁨으로 소원합니다.

    주님의 이끄심으로 더욱 겸허해지길, 화평케 하는 자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 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갈 6:1)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쫓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 5:16)


    *이번 달 추천하는 책

    부모가 학교다,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달팽이

    넘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키워라, 제인넬슨, 쉐릴 어윈, 프리미엄북스

    나는 아이보다 나를 사랑한다, 신의진, 걷는나무

    아이 키우기는 가난이 더 좋다, 서원희, 내일을 여는 책

    칭찬과 꾸중의 힘, 상진아, 랜덤하우스

    대한민국은 사교육에 속고 있다, 박재원, 스쿨라움

    내 아이의 공부를 살리는 아빠 마음습관,  ..

    굿바이 사교육, 시사인북


    + 위의 글은 나들목교회의 월간지 <도시락> 3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난 엄마니까 ^^;;

    2010.02.05 18:25 | Posted by 허니즈맘
    참 ~.. 다르게 좀더 쿨하고 말 아끼며 듣는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엄마의 정서와 일상이라는게 동서를 막론하네요^^;;

    제가 삶이 우울한 이유가 저 잔소리죠ㅜㅜ

    노래가사의 3/5는 현재 쓰고 있는 말이고요,

    나머지는 안쓰는 말이 아니라 앞으로 쓸 가능성이 농후한 거 같아요.

    암튼 엄마라는 대단한 위치가 고상하고 절제 가능하기보다 얼마나 더 망가져야 하는지...

    엄마의 일상은 더더 한계를 만나면서 문턱이 없는 사람이 되는 길 같아요.

    겉은 부끄러운 모습이어도 속사람은 살수록 겸손해지면 좋겠어요ㅜㅜ 




     

     



    MBC 스페셜 -  타샤의 정원>

    MBC에서 타샤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책이나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타샤를 TV에서 보게되었네요.

    타샤의 정원이나 가족들 이야기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 타샤의 정원 *


    기   획 : 윤미현,  
    연   출 :  이현숙,   작  가 : 문소영
    방송시간 :
    2008년 11월 14일 금요일 밤 9시55분 MBC



    기획의도

     세계적인 동화작가 타샤튜더.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의 주인으로 더 유명하다.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다는 ‘시크릿 가든’, 신비한 타샤의 정원에는
    어떤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이혼 후, 네 자녀를 키우며 힘겨웠던 타샤는 자연으로부터 위로받고자
    하였고, 타샤의 손길이 닿은 집과 정원과 살림은 예술이 되었다.


    고달픈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 행복한 사람 타샤튜더.
    올해 6월, 그녀는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쓸쓸한 가을, 행복이 있는 그 곳, 타샤의 정원으로 떠나보자.


    주요내용

    ① 자연을 닮은 타샤튜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 타샤튜더!
    우리에게도 친숙한 ‘비밀의 화원’ 등의 100권이 넘는 동화책을 세상에 내 놓았고, 최고의 동화작가에게 주는 칼데콧 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다.

    30만평의 정원을 혼자 가꾸며 숲속 오두막집에서 동화처럼 살다가 지난 6월,
    세상을 떠났다. 동화책은 물론, 집과 정원, 레시피 등을 담은 타샤의 책은
    세계 곳곳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젊은 시절의 타샤튜더>                     <딸 베서니에게 수유중인 타샤튜더>


       
            <그림을 그리고 있는 타샤튜더>              <타샤가 80대에 그린 삽화>


    ② 타샤의 시크릿 가든을 찾아서  “고달픈 삶을 딛고 꽃 피워낸 정원”


    레몬 빛 수선화 무리 속에서 피는 흰색 돌능금 꽃, 꽃잎이 탐스러운 작약.
    영국식으로 꾸며진 소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타샤의 정원은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비밀의 화원’이다.

    타샤는 특히 파스텔 톤의 꽃을 좋아했다. 층층이 계단식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타샤의 정원은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토록 아름다운 정원을 가꿀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손녀와 함께 꽃밭에서 행복한 타샤>           <꽃을 가장 사랑했던 타샤튜더>



             <타샤가 살던 버몬트의 집>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았던 타샤의 정원>


    ③ 살림이 예술이 되다


    전기도 수도도 없는 오두막집. 타샤의 집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특히, 오래된 엔티크 가구들과 블루&화이트 골동품 그릇들.
    수도 펌프, 장작을 떼는 스토브, 타샤가 즐겨 입는 고풍스런 옷까지...
    집안 구석구석 눈길을 끄는 타샤튜더 스타일은 모든 여성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다.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만들어 사용했던 타샤는 직접 베틀을 돌려 천을 짜서 옷을 만들고, 필요한 식재료는 밭에서 일구어 얻었다.


    타샤는 자녀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는 엄마였다. 인형은 물론 인형 옷, 인형에게 주는 카드까지 직접 만들어 주고,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주었다. 아이들의 생일에 해주던 ‘뗏목케이크 이벤트’는 자녀들이 성장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 지금까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1830년대 삶을 꿈꿨던 타샤>              <타샤 스타일 그릇 - 블루&화이트>



         <아이들을 위해 만든 미니어쳐 인형들>    <자녀들의 생일 이벤트 - 뗏목 케이크>





    ④ 타샤의 한국인 며느리 “김은임, 탐” 부부


    * 타샤튜더의 한국인 며느리 김은임씨.
     처음, 탐과 함께 타샤의 집을 찾았던 은임씨는 그 날을 이렇게 회상한다.
    “동물이 깬다고 차를 두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구두를 신고 험한 산 길을 걸어오는데, ‘아~ 이제 예쁜 구두는 다 신었구나’ 싶었죠”
    * 아들 탐이 말하는 타샤
    “어머니는 우리보다 정원과 동물 돌보는 일을 더 열심히 하셨죠.
    그래서 우리 형제들은 뭐든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됐어요.”


    * 맏딸 베서니가 말하는 타샤
     내가 고민을 이야기 하면 엄마는 이렇게 말했어요.
    “베서니, 나가서 꽃향기나 맡고, 초콜릿이나 먹어!”  
    엄마는 불평하지 말고 현재에 만족하며 살기를 원하셨죠.


    * 막내 딸 에프너가 말하는 타샤
     “Make Money! 엄마를 가장 힘들게 했던 건 돈이었어요.”
    이혼 후 네 아이를 키우며 생계를 위해 그림을 그려야 했던 것들이 타샤에게는  
    가장 힘든 점이었다.


     
                  <맏딸 베서니 튜더>                        <막내딸 에프너 튜더>


     
               <막내 아들 탐 튜더>                           <한국인 며느리 은임 튜더>


    ⑤ 타샤가 주부들에게 남기고 간 메시지  
     “스스로의 삶을 즐기고, 독립적으로 살아라”


    명문가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타샤는
    늘 산골 생활을 꿈꾸었다. 결혼과 동시에 농장이 있는 시골 생활을 시작한
    타샤튜더. 그러나 도시 사람이었던 남편은 그 생활을 힘들어 했고, 결국 두 사람의 결혼은 실패로 끝이 났다.

    좌절하고 포기한 삶을 살 수도 있었지만 타샤는 주저앉지 않았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자연 속에서 치유하고자 하루 온종일을 정원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꽃을가꾸며 아름다움을 느꼈고, 그 아름다움으로 가슴 속 상처를 치료했다.

    이혼 후, 혼자서 4명의 아이를 키우는 동안 왜 힘들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타샤는 하루하루 자신의 삶에 충실하며 자연을 통해 기쁨을 얻었다



     
    <타샤가 한국인 며느리에게 물려준 브로치>   <타샤가 늘 앉아서 차 마시던 티 테이블>


     
     <막내 딸에게 물려준 타샤의 그릇들>        <타샤의 집에 남아있는 오래된 찻잔 세트>

           

     
            <꽃은 타샤의 영혼이었다>              <늘 직접 물지게를 지고 정원에 물을 주었다>

     



    Tasha Tudor는 미국을 대표하는 90이 넘은 동화작가지만
    지금은 가드닝으로 유명해져 있습니다.
    타샤 튜더의 집을 방문한 사람은 모두 별세계에 들어간 듯한 기분이라고 합니다.
    그 집은 미국 북동부 지역 뉴잉글랜드에 있습니다.
    언덕 경사면에 세워져 포도나무나 덩굴장미 등으로 덮인 낡은 건물.
    지붕 위에는 비둘기, 헛간 마당에서는 산양이나 닭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언덕 위에는 허브 정원이 있고 집 앞의 경사면에는
    꽃들이 가득히 심어져 햇살을 담뿍 받고 있습니다.
    이 개척시대의 농가 같은 집에서 화초를 키우고
    무엇이나 직접 만들어 살아가면서 어린이를 위해 그림을 그립니다.


          

          
          

    타샤는 정원을 손질하고 산양 젖을 짜 치즈나 요구르트를 만들고
    정원에서 딴 과일로 파이를 굽고
    차를 직접 만들고
    재배한 아마를 자아 천을 짜고 염색을 하고...

    "
    살벌한 세상 속에서 나는 정원으로부터 기쁨을 찾을 수 있어요.
    정원에 씨를 뿌리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나는 정원을 정성껏 가꾸면서 후회 없는 인생을 보내고 싶어요."


             
            
              
          
          
       
       "행복은 물질로 가득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득해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왜 그토록 행복을 바라는걸까요? 아마 그건 텅빈 마음을
    가득 채우고 싶기 때문일 겁니다.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에 만족합니다."

          

    (퍼온 글이에요. 댓글을 남길 수 없어서 .. 혹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삭제할게요.).

    주님과 산책을

    2009.05.07 23:09 | Posted by 허니즈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최문철님의 작품s)



    내가 걸어 가는 길에서
    수많은 단상이 나를 채운다.

    때로는 단조로운 기쁨과 감사에 만족을 얻고
    때로는 어지러운 번민이 오히려 놓치고 있던 중요한 것을 찾게 하고
    때로는 시작을 알 수 없고 끝이 보이지 않는 생각으로 예민해져서
    생명이 움트는 현장에 있음에도 나 자신만을 들여다 보고 망연할 때도 있다.

    눈을 감으면
    어느 상황이라도
    주님과 동행함으로 내게 부족함이 없음으로 인해서
    내 내면의 오솔길이
    이렇게 평안과 감동의 즐거움이 가득한 풍경이면 좋겠다.

     
    이전 1 다음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