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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차 한잔에 그리운 쉼을 누리고 잠시 쉼에서 얻는 자유와 감사의 힘으로 peacemaker의 꿈을 꺼내 봅니다. 여전히 뒤죽박죽 작은 일들에 쫓기며 정신 없지만 내 안에 심어 주신 기쁨들 누리고 나누길 원합니다. 차 한 잔 추가~.^^
허니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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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돌아보며 감사의 고백을...

2009.12.16 11:40 | Posted by 허니즈맘
지난 주일예배때 드린 감사의 고백 중에서 우리 부부의 것을 올립니다. ^^
 

조영권-

하나님께서는 작년 11월말부터 새로운 길을 가게 하셨고

그 길은 사실 저에게 아주 낯선 길이었지만 아주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저와 우리 가족을
잘 인도하셨습니다.

사실 1년간의 안식년을 가지길 원했었는데 1년간 잘 쉬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장사하는 일이 쉬울 리 없지만 아주 1년을 꽉 채워서 잘 배우게 하셨고

돈도 벌며 생활비를 채우게 하셨습니다.

그 기간이 교회에서 일하던 때보다는 훨씬 적은 스트레스로 일하게 하셔서 잘 쉬게 하셨습니다. 잘 쉬게 하셨고 그 동안에 막연하게 가지고 있었던 생활인으로서 장사하는 상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불안감이나 기대 등등을 깰 수 있었습니다. 가정교회의 인원이 급속하게 줄어들어서 공동체를 세우는 게 가능하지 않은 것 아니냐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오히려 기드온의 300용사와 같은 정병들을 남겨 주셔서 이제 새로움 패러다임의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길을 밟아가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공동체, 지역, 삶의 방식을 주실 것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도시의 농사꾼이 되게 하실 것을 기대하고 물건과 생활의 공유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해질 것을 인해서 미리 감사합니다.



박혜성-

2009년에 저는 40대를 맞이했습니다.

어느 해보다 성장하게 하시고 주의 신실하심과 긍휼을 깊이 알게 하셨습니다.


남편의 공공하는 삶을 향한 탈선은 저에게 낯선 것은 아니었지만

여러 가지 개인적으로 한 발씩 밟고 지나가야 하는

일상의 시행착오와 심리적 적응의 부담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긍휼과 도우심은 남편의 행보를 지키셨고

그것을 지켜보는 저의 변화와 성장은 작지만
주님의 선하심을 맛본 것은 충분하였습니다.


자녀교육에 있어서 무기력에 빠져있던 제가 등대지기학교 수강을 통해서

그 동안 이미 배우고 준비시키신 하나님의 가치관과 철학들이
얼마나 탁월하고 유용한 것인가
확인시켜 주시고
다시 새로운 마음을 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햄스터 13마리와 불쌍한 강아지 토토를 만나고 키우면서
주의 사랑과 긍휼을 알게 하셨습니다.

부모에게 배운 중요한 가르침에서 떠나지 않는 것을 일상에서 드러나게 하셔서

부모로서 보람을 느끼고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삶의 방편 중에 소통의 가치를 바로 알게 하시고

공동체의 마을 형태가 얼마나 필요한가도
마침내 깨닫게 하신 것도 감동입니다.

앞으로 함께해 갈 지역공동체 준비모임을 생각할 때 주신 소망이 든든하고

계속될 사랑과 인내의 연단에 성령께서 친히 함께 하여 주실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올해 초 개업을 앞두고 홍은 가족들과~ 세월 참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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