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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차 한잔에 그리운 쉼을 누리고 잠시 쉼에서 얻는 자유와 감사의 힘으로 peacemaker의 꿈을 꺼내 봅니다. 여전히 뒤죽박죽 작은 일들에 쫓기며 정신 없지만 내 안에 심어 주신 기쁨들 누리고 나누길 원합니다. 차 한 잔 추가~.^^
허니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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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기도 (퍼온 글)

2008.08.01 18:21 | Posted by 허니즈맘
] 예수기도
원본: ♥ 순이야 계절심장 ♥ 2008/07/20 오후 1:58 | 주님과 함께 아침 열기

예수기도 수행

예수기도의 목적은 신화(神化, Deification, )이다. 신화는 인간의 본 모습을 회복하는 것이다. 본성이 신성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성을 취하여 인간이 되심으로써 하느님의 모습이 퇴색된 우리 인간도 하느님의 신성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신성화 내지 신화의 길은 예수기도를 통해서 예수를 내 안에 모시고, 예수께서 내 안에서 기도하게 하는 것이다. 나의 삶이 예수와 하나되어 함께 호흡하는 것이다. 예수기도의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늘 (끊임없이) 기도하라"(1 데살로니카 5, 17)는 성경 말씀을 실행해야 한다

예수기도를 수행하는데 첫째 조건은 일체(一切)의 침묵이다.
기도자는 침묵하고 기도가 말하도록 해야 한다. 마음으로부터 기도의 음성을 들을 줄 알고 그 음성은 자신의 음성이 아닌 말씀으로 알아들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내적으로 말씀을 듣는 자세가 침묵인 것이다. 그러므로 내적으로 고요함과 침묵 중에 깨어 기도하는 이들을 보통 은수자라 한다.(은수자를 희랍말로 이시하스모스라 하는데 우리말로 관상가로 번역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의미의 차이가 있기에 여기서는 은수자라 칭한다.) 은수자들은 신화를 지향하여 예수기도를 수행하는 중에 하느님, 성령을 충만히 받는다. 은수자들은 하느님의 빛을 받고 또 그 빛을 발산한다. 마치 타볼산에서 예수께서 변모하여 발하였던 그 빛(마태오 17:1-8)과 똑 같은 빛(Uncreated Light, 창조되지 아니한 빛 - 성 그레고리 팔라마스가 1347, 1351년 두 차례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증언하고 공인받은)그 빛을 체험한다.



예수기도 수행의 시작은 먼저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하면 좋다. 또는 경건한 마음으로 십자 성호를 긋고 난 다음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주의 기도(주기도문)를 암송한다. 이어서 "하느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여, 죄 많은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기도 말을 반복 암송한다. 처음 시작하는 이들은 10 -15분 간 하면 적당하다. 기도 말 암송소리가 기도자의 귀에 들리도록 한다. 눈은 심장으로 향하고, 입술로 암송하는 기도 말의 뜻이 머리(정신)에서 심장(마음)으로 이동하게 한다. 기도 말이 심장 안에 자리잡게 하여 마음의 기도가 되게 한다. 차츰 끊이지 않고 호흡처럼 계속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함께 빵을 떼어 나눌 때 제자들의 마음은 불이 타고 있었다.(루가 24,13-35) 그 때와 똑 같은 현상은 예수기도 수행 중에 일어난다

예수기도 수행에 원칙적으로 필요한 도구는 없다. 그러나 지속적인 기도 훈련을 위해서는 매듭묵주(러시아말로 쵸트키)가 필요하다. 매듭이 12, 33, 50, 100개로 된 양털로 짜여진 것들이 있다. 양털이 주는 의미는 인류구원을 위해 희생되신 하느님의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게 한다.(이사야 53, 7...) 근래에는 나무열매나 나무로 깎아 만든 묵주도 있다.

예수기도 수행 중 몸의 자세는 일단 선다. 이는 성 삼위 하느님 앞에서는 것이다. 그리고 성호를 그으면서 "우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아멘. 또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이라는 기도 말을 한다. 이어서 오른 손을 펴서 바닥에 닫도록 허리를 구부리거나 또는 이마가 바닥에 닫도록 부복행위를 하는 중에 앞에서 언급한 예수기도 말을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30쎈티 정도의 높이 되는 의자에 앉는다. 눈은 심장으로 향하게 하고 목과 어깨는 약간 앞으로 숙인다. 예수기도 말의 전반부에서 숨을 들이마시면서 "하느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여," 라는 기도 말을 가슴으로 채워서 심장으로 옮겨간다. 숨을 내쉬면서 "죄많은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또는 자비를 베푸소서.)라고 암송한다. 예수기도에서 기도 말을 줄여서 암송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수"라는 성명(聖名)은 꼭 포함되어야 한다.
예수기도 수행은 몸의 자세에서 자유롭다.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누구를 기다리거나 언제 어디서나 어떤 환경에서도 가능하다. 잠자리에 누워서도 가능하다. 주요한 것은 끊임 없이 꾸준히 계속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다. 주의할 점은 이콘(성화상, Icon)을 바라보면서 해서는 안 된다. 가능한 내외적으로 일체의 침묵 속에서 또는 고요함 중에서 기도하는 것이 좋다.

예수기도를 계속 하는 중에 신화의 길을 잘 걸을 수 있다. 먼저 성령의 은혜를 충만히 받게된다.(요한4, 14. 7, 37-52. 8, 12. 참조) 우리 자신과 이웃을 위해 필요한 은사는 다 받게 된다고 믿는다. 그리고 구원의 확신 속에서 하느님의 사랑과 기쁨과 평화 곧 하느님 나라를 미리 맛보게 되는 것이다. 또 하느님이 원하시는 겸손의 열매와 또 많은 다른 열매들을 풍성히 맺어 하느님의 사랑과 이웃사랑을 위해 봉헌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기도를 통하면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신앙의 일치를 이룰 것이고 항구적 세계평화가 속히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예수기도는 전인적(全人的), (全一的) 기도이다.

-한국 러시아 정교회 홈에서 인용-

예수기도에 대해서 잘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이름없는 순례자'(최익철 신부님 역)와 필로칼리아(은성출판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남편의 블러그에서 퍼온 글을 또 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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