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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차 한잔에 그리운 쉼을 누리고 잠시 쉼에서 얻는 자유와 감사의 힘으로 peacemaker의 꿈을 꺼내 봅니다. 여전히 뒤죽박죽 작은 일들에 쫓기며 정신 없지만 내 안에 심어 주신 기쁨들 누리고 나누길 원합니다. 차 한 잔 추가~.^^
허니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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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 --power of one

2008. 8. 2. 19:06 | Posted by 허니즈맘
<성전에서 물이 흘러나와 죽은 물이 살아나며  그 물이 닿는 곳마다 나무가 살아나서
  잎사귀가 새로 피고 열매를 맺고 나라들을 치료하는 약재가 된다.>

생명을 살리는 사건과 그 치열한 접전만큼 감동적인게 또 있을까?
그렇다, 나는 감동을 좋아한다.
치밀한 지적 접근과 절제된 역설도 선호한다.
하지만, 단순한 구조에 대중적인 무난한 소재라도
한결같은 성실과  따뜻한 배려 그리고 순수한 희생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이의 삶을 살릴 수 있는 힘이 담겨 있다.

그런데, 내 일상은
남의 인생에서 대리만족을 얻고
다큐감상하는 고상한 취미에서 멈춘다.
그 치열한 수고와 희생은 벅차다 못해 두려운 것이다.

진실은 창밖에 내리는 빗줄기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창 안쪽에서 바라만 보는 현실은
자기합리화로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거나
자포자기로 끝까지 킬링타임일 뿐이다.

나의 꿈은 언제가 되어야
현실 위에 몸을 심고 마음을 풀어 놓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