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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차 한잔에 그리운 쉼을 누리고 잠시 쉼에서 얻는 자유와 감사의 힘으로 peacemaker의 꿈을 꺼내 봅니다. 여전히 뒤죽박죽 작은 일들에 쫓기며 정신 없지만 내 안에 심어 주신 기쁨들 누리고 나누길 원합니다. 차 한 잔 추가~.^^
허니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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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벼르고 벼르던 책 <세이비어교회>를 펼쳤어요.
 
김목사님과  남편의 설교나 강의 중에 소개될 때 설명 들은 적이 있었지만,
 
내심 한번 꼭 읽어야 한다고... 필독의 부담이 있는 책이었지요.
 
저자인 유성준목사님의 소명(사명)선언문에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의 성령운동, 복음적부흫운동을 오늘 이땅에 다시 일으킴이
 
사명 목적의 뿌리가 된다고 이야기 하고 계십니다. P232
 
 
우리의 공동체가 사회적 변혁을 제대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대전제가 개인의 변혁이 진행 중이어야 하지요. (죽을 때까지) 
 
그것은 곧 개인의 성화(구원 받은 자가 평생을 통해 그리스도의 온전함을 닮아가는 과정)가 사회적 성화로 연결된
 
다는 것이에요.
 
 
 
"개인의 성화"를 설명하기 위해 "웨슬리의 전통"을 본문을 옮겨 보겠어요.    
 
  웨슬리의 전통은 먼저 성령으로 거듭나는 체험을 강조한다.
 
  새롭게 태어나 죄에서 자유로움을 얻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함이 우선된다.
 
  모든 것을 먼저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한다.
 
  그러나, 이 은혜에 신자는 응답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따라서  은혜의 수단인 기도, 예배, 금식, 성경공부, 성례전에의 참여, 성도들의 모일, 긍휼을 베푸는 사역이
 
  구원의 길에서 중요하다.
 
  점점 성숙해져서 온전하고 장성한 분량에로 진보하는 성화의 삶을 추구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고 믿게 되는 데에는 전적인 은혜가 있는데 그 현장에서
 
태초부터 허락하신 자유의지를 "내 선택"을 사용하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시지요.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고 그 부르심에  예비하신 길에 순종하는 그 삶이 찬양이 되는 것이에요.
 
우리를 창조하신 이유도 거기에 있잖아요?  그래서 찬양받기 합당하시고요.^^
 
사실 어떤 인생은 주님을 영접하기까지도 어려운 곡절이 많은데
 
대부분은 그 이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이 있음에도 거기에서 멈춰버릴 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으로 성장하는데 적신호를 경험하게 되어요.
 
하나님의 은혜는 거저 주시는 것이지만
 
받는자로서 그 은혜에 반응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 간과될 때가 있지요.
 
은혜에 제대로 반응한다는 것은 뭘까요?
 
은혜를 누리는 것을 말하고, 또다른 표현으로는 신앙 생화의 기본에 충실한 것을 말해요.
 
우리에게 익숙한 예배,  말씀읽기와 기도, 큐티, 가정교회 모임, 자원봉사, 세미나 듣기, 등등
 
이런 것들을 기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기본이라는 것이 참 중요한 만큼 단순하지만 충실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래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기부인(자기가 몸이 편한대로 하고 싶은 것을 참고 배운바에 순종 복종하는 것)
 
을 해야하고 누구나 그 과정의 부단한 연습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는 거예요. 
 
아무도 쉽다고 안합니다. 근데, 그 열매는 그 수고만큼 귀하고 가치 있지요.
 
 
dnjsekd님, 저의 긴 얘기는 또 다른 내용으로 다른 귀한 지체에게 들으신 것과 일맥상통이지요?
 
우리 공동체의 가치는 이런 권면과 격려, 관심과 사랑에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아시죠?
 
이렇게 우리는 함께 협력하여 선을 이루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랍니다.
 
부디 늘 성령께서 우리의 영육을 특히 입술의 모든 말을 다스려 주시고 이끄시길 기도합니다.
 
 
dnjsekd님의 가난한 심령이 부르는 찬양은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찬양의 예배가 되었을 거예요.
 
예수님께서 우리의 가난함을 그 은혜로 부요하게 하시고
 
                 우리의 약함을  그 사랑으로  강건케 하실 거예요.
 
우리 입술은 오직 감사로 마음 가득한 하늘로 부터 오는 소망을 노래하면 되는 거예요.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