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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차 한잔에 그리운 쉼을 누리고 잠시 쉼에서 얻는 자유와 감사의 힘으로 peacemaker의 꿈을 꺼내 봅니다. 여전히 뒤죽박죽 작은 일들에 쫓기며 정신 없지만 내 안에 심어 주신 기쁨들 누리고 나누길 원합니다. 차 한 잔 추가~.^^
허니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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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가벼움~

2010. 9. 25. 22:45 | Posted by 허니즈맘
지독하게 내리던 폭우가 그치고
예의 푸른 가을 하늘에 흰구름이 둥실 여유롭게 흘러간다.

가볍게 산다는 것...
심플라이프
너그러운 마음 씀씀이
욕구를 내려놓는 자유로움.

가벼움의 또다른 해석이 있는데...
천박함이다.

"천박함"이라는 표현은 참 거북한 뉘앙스가 불편해서
차마 잘 쓰지 않는다.

그 기준은 비난이 섞여 있다.
누군가를 폄하하고
나 자신에 대해서는 다른 편에 세우는 
그것이 고상한 것이든 부족하든
적어도 천박한 것은 거절한다는 아집을 내세울 때
불쑥 올라서는 불덩이가 있다.

나는 천박하고 싶지 않다는 강한 욕구가 있다.
그것이 나를 속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