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팀으로부터 기획<유서>에 나눔을 부탁 받았다.
일상중 지나치게 (?) 진지한 나로서 보통 할 말이 늘 많은 편이지만
체면치레가 아니라 정말 사양하고 싶은 화두이다.
그런데, 이제까지 어떤 청탁보다 순순히 받아 들인 거 같다.
(아마 하고 싶은 말이 넘 많았으면 오히려 더욱 강하게 거절했을지도 모르겠다.)
5/13
아마 난 유서를 못 쓰고 죽을 거 같다.
이런 특별한 기회가 별다르게 생겨서 써 놓은게 있다면 모를까....
게으르고 요령도(우선순위를 밀고 나가는) 없고 변명거리는 많고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거 같을 때
그 동안 쌓인 내공(?)으로 저지르듯 해치우기 때문에
만족할 수 없는 몇줄을 남기든지
아님 직접 주저리주저리 방백을 하든지
(^^ 아마 할 말이 갑자기 많아져서 운명의 시각을 미루는 일이 생길지도...)
죽음을 알고 미리 맘 잡고 쓰지는 못할 거 같다.
이런 특별한 기회가 별다르게 왔지만 ....
현재로서는 도저히 못 쓰겠다.
난 너무 바쁘고 산만하다.
일상중 지나치게 (?) 진지한 나로서 보통 할 말이 늘 많은 편이지만
체면치레가 아니라 정말 사양하고 싶은 화두이다.
그런데, 이제까지 어떤 청탁보다 순순히 받아 들인 거 같다.
(아마 하고 싶은 말이 넘 많았으면 오히려 더욱 강하게 거절했을지도 모르겠다.)
5/13
아마 난 유서를 못 쓰고 죽을 거 같다.
이런 특별한 기회가 별다르게 생겨서 써 놓은게 있다면 모를까....
게으르고 요령도(우선순위를 밀고 나가는) 없고 변명거리는 많고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거 같을 때
그 동안 쌓인 내공(?)으로 저지르듯 해치우기 때문에
만족할 수 없는 몇줄을 남기든지
아님 직접 주저리주저리 방백을 하든지
(^^ 아마 할 말이 갑자기 많아져서 운명의 시각을 미루는 일이 생길지도...)
죽음을 알고 미리 맘 잡고 쓰지는 못할 거 같다.
이런 특별한 기회가 별다르게 왔지만 ....
현재로서는 도저히 못 쓰겠다.
난 너무 바쁘고 산만하다.